잠봉 샌드위치 실리제롬

잠봉 샌드위치 실리제롬

잠봉 샌드위치 없어요!?

잠봉 샌드위치 없는 판매대

토요일 오후 삼산롯데마트를 방문하였으니 실리제롬을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항상 붐비는 부평빵맛집 실리제롬, 판매대 빵이 너무 잘 판매되어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지난번 방문하였을 때와 진열 방식이 달라진건지 잠봉 샌드위치라고 구매를 하려고 계산대 바로 옆에 있는 쇼케이스를 아무리 찾아 보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잠봉 샌드위치 마음 먹고 찾은 실리제롬인데 저번에 방문하였을 때는 몇개가 쌓여 있었는데, 역시 있을 때 구입하여 사 먹어야 하나 봅니다. 바게트, 식빵, 바질 토마토 타르트 3가지만 판매원에게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빵을 만드는 곳이 살짝 보이는데 잠봉 샌드위치같아 보이는 것을 만들고 있는 것 같아 판매원분께 물어보니 5분 정도만 기다리면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여 어렵사리 잠봉 샌드위치를 손에 넣었습니다.

지난 방문시 판매대 진열대

지난 방문시에는 판매대가 이렇게 가득차 있어 선택하여 구매가 가능했었는데 오후 늦은 시간이나 저녁 시간에 실리제롬을 방문하면 원하는 빵 구입이 어렵습니다. 혹시 실리제롬 방문하여 선택하여 빵 구입을 원하시면 일찍이 움직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토요일 오후나 저녁은 빵이 빠르게 소진되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저번 방문시에 구매를 하지 않은 잠봉 샌드위치라고 구매해서 다행입니다. 제 앞에서 구매를 대기하시던 분은 잠봉 샌드위치가 소진된 것으로 보고 '맛있는데 다 팔렸어!'라며 아쉬움을 달래며 다른 빵을 구매했는데 저는 5분 기다리고 잠봉 샌드위치를 얻었습니다.

잠봉 샌드위치 기다리며

잠봉 샌드위치를 기다리며, 실리제롬

잠봉 샌드위치가 만들어지기를 기다리며 실리제로 매장을 잠시 둘러 보았습니다. 진짜 진한 초코 우유가 쇼케이스 냉장고에 있었는데 350ml 작은병에 가격이 무려 4,500원입니다. 처음에는 제가 가격을 잘 못 본줄 알았습니다. 보관 병을 들어 살펴보니 당연히 진짜 초콜렛으로 만들었고 눈으로 보아도 진해 보였습니다. 물가가 오른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구매력이 상당히 높아 졌으며 특히 삼산 롯데마트 분위기로 봐서 충분히 판매가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샌드위치 전문점인 서브웨이에서 15cm 길이의 샌드위치가 6 ~ 7천원 하는데 잠봉 샌드위치 가격이 5,000원은 정상적입니다.

실리제롬 테일러커피

실리제롬에서는 '테일러커피'를 판매하고 있는데 저는 처음보는 커피상표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테일러커피를 검색하여 보니 커피원두를 도매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었습니다. 포스팅 작성 시점 기준으로 지방에는 커피숍 매장이 있지 않고 서울에만 전문 판매점이 있습니다. 테일러커피 전문점 가격을 검색하여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전문 매장에서 판매하는 테일러커피 아메리카노 가격이 최저 4,500원 최고 5,500원이었습니다. 실리제롬을 방문하기전에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셔서 구매욕은 없었습니다. 다음 방문시에는 테일러커피를 구매해서 마셔보아야 겠습니다. 참고로 실리제롬에서 판매하는 테일러커커 아메리카노는 3,000원입니다. 테일러커피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원두만 구매뿐만 아니라 기계도 함께 설치하여야 테일러커피 판매가 가능하리라 예상합니다. 실리제롬은 매장내 테이블이 없어 테이크 아웃만 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합니다.

휴일 아침식사, 잠봉 샌드위치

휴일 아침식사 

잠봉햄과 로메인 상추가 들어있는 잠봉 샌드위치입니다. 바게트빵이 단단하면서도 약간 질긴 감이 있습니다. 아직 치아가 튼튼해서인지 부드러운 빵보다는 단단하면서 식감이 있는 바게트빵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게트빵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서 더욱 좋습니다. 넓고 긴 잠봉햄을 겹겹이 쌓아서인지 입속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잠봉햄 맛이 납니다. 바게트빵에 발린 것이 버터로 보이는데 바게트빵 겉은 단단하지만 한입 베어 물로 씹을 때 안에서 부드러워 많이 부담드럽지는 않습니다. 어제 저녁 실리제롬 빵이 없어서 실망했는데 잠봉 샌드위치로 휴일 아침을 시작해서 든든합니다.